IWBTG Series 전반에 대한 해석

1. 모든 가이시리즈의 주인공(=키드 스프라이트)는 원작 가이의 키드와 동일인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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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창작을 비롯한 모든 팬게임은 원작 이후에 탄생...했으니까요. 당연한 게 아닌가...
당연한 게 아니냐는 말로 일축하기엔 좀 위험한 것 같아서 더 풀어보자면 원작에서 키드는 가이가 되었다는 점에서 게임 제목의 I는 키드 자신이라는 걸 충분히 유추할 수 있으며, I wanna라는 말에 기대어 진행되는 대부분의 아이워너시리즈는 그 기본 캐릭터에 원작과 같은 키드를 두고 있음.
팬게임 자체 세계관에서 다른 I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, 원작의 스토리로 미루어보았을 때 팬게임에서도 I는 키드로 설정해두었음을 알 수 있고...

결국, 모든 팬게임이 그런 건 당연히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앞서 말한 대로 원작 키드 = 팬게임 키드일 수밖에 없음

 

1-1. 위의 해석이 맞다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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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히 참일 수밖에 없는 해석이긴 한데 키드 = 가이(≠ the father) = 베스트가이 = 보시 = 루키민 = 팬게임(!) ···이 됨 사실 이게 아이워너시리즈의 진 묘미가 아닐까(본가와 팬게임은 동일한 게임이다(X), 가이시리즈 각각의 게임들은 단순히 키드라는 캐릭터가 이뤄낸 업적에 불과하다(O)).

시리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리즈는 I wanna라는 말로부터 시작되었고 당연히 원작 가이는 키드의 패륜이자 꿈을 이룬 것으로 엔딩이 나긴 했지만 그건 키드가 가이가 되는 과정 하나의 스토리의 엔딩이지 키드 인생 전체의 엔딩이라고 볼 수는 없었고.

 

2. 키드는 죽은 적이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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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브 로드를 할 줄 아는 이상 키드는 죽을 수 없다는 거... 키드는 원앤온리라는 생각 다음으로 강경하게 밀고 있는 듯.
Tas처럼 키드도 사실 세이브/로드로 이어붙인 생명이기에 엔딩에서 죽었다는 확실한 언급이 없는 이상 키드는 절대로 죽을 수 없고(논점에서 빗나간 말이지만... 가이를 물리친 키드는 사실상 한번도 죽지 않은 채 거기까지 간 것과 마찬가지임!), 다만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팬게임의 세계관을 통해 이뤄나갈 뿐임
본가와 팬게임의 제작툴이 "대부분" 비슷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팬게임은 본가의 세계 중 어딘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... 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옴니버스 형식으로 시리즈 전체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도 듦.
이를 본가가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과 당장 공식 후속작인 가이덴도 그래픽 완전 달라져서 이게 본가라고? 할 정도란 점을 들어보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해석!

데스 수를 세는 거랑은 별개로 키드 자신은 언제나 깨끗한 몸가짐으로 보스에 진입하게 되는 거니까... 죽은 상태로 진입할 수 없으니까...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?

 

3. 옴니버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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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게임과 원작 가운데 '키드의 이야기 중 하나'라는 큰 연결고리가 있고 이것이 있기에 서로 다른 게임들을 옴니버스 방식이라는 이름 아래 엮을 수 있다고 봄.
원작 가이, 베가, 보시, L, MAS, CD, P 등등등 시작은 개판이었지만 끝은 창대했으니까 게임의 엔딩이 '원하는 걸 이룬다'로 요약할 수 있는 거면 그건 원작과 뜻이 맞다고 봄... 그래서 옴니버스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...

당연히 플랫폼만 봤을 때 아이워너 맞다 싶은 게임들 한정.

 

@Concentrate4Luv
오전 2:59 · 2021년 9월 1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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